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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구건조증의 이해 :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by eunnie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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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쯤 눈이 건조해서 뻑뻑하거나 시린 느낌을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들이 자주 나타난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안구건조증이 무엇이며 생기는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구건조증

1.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층의 불안정으로 나타납니다. 우리의 눈물막은 3가지 층으로 나누어지는데 눈물 안쪽 층은 점액층, 중간층은 수성층, 가장 바깥층은 지방층이라고 합니다. 눈물의 대부분이 수성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지방층은 수성층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물 성분을 이루는 수성층이 없어져 건조함이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지방층의 부족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눈물을 구성하는 구조물들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물의 양이 감소되고 특히 여성은 폐경기 때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약물복용이 있습니다. 복용하는 약물 중 눈물의 양을 감소시키는 항히스타민이나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갑상선 질환에 걸리게 되면 눈이 커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눈물이 증발되어 건조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조한 공간에 있거나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중 눈을 거의 깜박이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때, 햇빛이나 바람, 또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먼지와 같은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안구건조증 증상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이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눈이 건조하게 되면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집니다. 또한 햇빛을 보면 눈이 부시거나 바람을 맞을 때 눈이 시리고 아무 이유 없이 과도하게 눈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눈에 염증이 생기며 알갱이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눈이 화끈거리고 타들어가는 작열감을 느끼기도 하고 평상시에 눈이 자주 충혈되어 있으며 끈적하고 투명한 눈곱이 자주 낍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두통이 생기고 시력이 저하되어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습기가 없는 밀폐된 공간이나 건조한 곳에 오래 머물러있을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햇빛이 너무 강하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 먼지가 많고 공기가 안 좋은 곳에서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전에서 오후로 넘어가며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을 검사하는 방법에는 먼저 현미경을 이용한 세극등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각막 염증 유무, 눈물막 높이, 결막 충혈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쉬르머 검사가 있습니다. 하안검에 종이를 5분 동안 끼워 넣어 눈물 분비량 측정을 하는데 10mm 이상 종이가 적셔지면 정상, 5mm 이하로 종이가 적셔지면 안구건조증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눈물양 부족으로 인해 건조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3. 안구건조증 치료 및 예방법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 첫번째는 인공눈물 사용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며 눈물층 중에 수성층의 부족일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눈에 인공눈물을 점안함으로써 눈물의 양을 보충해 줄 수 있고 항상 휴대하면서 건조한 증상이 느껴질 경우 자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층이 부족할 경우에는 안과에서 눈꺼풀을 소독하거나 처방받은 연고나 식염수를 속눈썹 쪽에 2~3회 정도 발라줌으로써 지방층을 복구시킵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먼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장기간 컴퓨터나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기기를 보는 행위는 최대한 피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해주며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박여줍니다.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데 여름철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오래 틀어놓는 것은 자제하고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강하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 주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찜질을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콘택트 렌즈는 눈물을 빼앗아가 건조증을 더욱 유발할 수 있으므로 착용할 경우 착용시간을 최소로 하고 최대한 안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완전히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생활습관을 잘 개선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유병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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